한국사회과학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박영렬)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하 연구회, 이사장 정해구)는 12월 6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대연회장에서 사회과학분야 종합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이번 콜로키움에 박영렬 회장을 비롯하여 협의회 위원장 및 15개 회원학회 회장 및 임원들과 정해구 이사장을 비롯하여 연구회 사무총장 및 26개 국책연구기관장들이 참석하였다.

한국사회과학협의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첫 콜로키움이다.

지난 7월 협의회와 연구회는 상호 사회과학분야 연구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번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한국 사회과학 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콜로키움은 복합위기로 인해 대전환 시대를 맞이한 현재 사회 과학 분야의 학자들과 전문 정책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사회과학 이슈들을 논의하고, 함께 이론적·실무적 해결 방법을 모색해 더 나은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정책연구와 학술연구의 접점을 위한 집담회: 사회과학 현상(ESG)에 대한 정책적, 학술적 논의’를 주제로 한 제1세션은 한양대학교 엄구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김호석 KEI 국가지속가능성연구단장이 ‘지속가능금융과 ESG’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이어 정책연구 전문가 및 학계 신진연구자들이 그동안 진행해 온 ESG 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세션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홍일표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한국 사회과학 연구 분야의 현재와 미래: 정책연구와 학술연구의 협업 필요성’에 대해 이연호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이 발표를 했으며 이어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기관장, 사회과학분야 학회장 및 정책연구 전문가 및 학계 신진연구자들이 정책연구와 학술연구의 협업의 필요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였다.

이번 콜로키움을 시작으로 앞으로 협의회와 연구회는 한국 사회과학 연구 및 발전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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