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과학협의회와 한국사회과학연구(SSK)지원사업단은 지난 2024년 6월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ESG, 상생과 공존의 모색」을 주제로 융합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본 심포지엄은 한국경영학회, 한국경제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정치학회, 한국행정학회 등 5대 사회과학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되었으며, ESG를 둘러싼 학제 간 협력과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ESG를 미래 대한민국의 전환 키워드로 설정하고, 사회과학적 시각에서 정부·시장·시민사회의 상생과 공존을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을지를 경영·경제·사회·정치·행정의 융합적 관점에서 조망하였다.
임현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21세기 한국의 문명전환: ESG의 심화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조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심포지엄은 다음의 네 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1부: 「ESG와 지속가능한 사회」
2부: 「한국 사회의 ESG 대응과 과제」
3부: 「ESG 경영의 사례」
4부: 「사회과학과 ESG」
특히 SK, 포스코, 아모레퍼시픽의 사례 발표를 통해 ESG 실천 현장을 공유하고, 학계와 산업계 간의 상호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종합토론에는 장원호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을 비롯해 5대 사회과학학회의 회장들이 참여하여, 한국 사회의 ESG 정책 및 실천에 대해 학제 간 시각에서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과학이 ESG와 같은 복합적 의제에 대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학계와 산업계, 정책 현장 간의 지속적 연계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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