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과학협의회는 지난 2024년 6월 27일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동행, 미래로 가는 동행」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에 대해 학술적 통찰과 정책 대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함께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정치적 지역주의, 경제 불평등,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민 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의 구조적 전환을 강조하며, 20세기적 사회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뉴 노멀’을 함께 만들어가야 할 시점임을 제시하였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하상응 서강대학교 교수의 「한국 정치의 지역 갈등과 양극화」
유경원 상명대학교 교수의 「사회 경제 변화에 따른 불평등 영향과 대응」
정수종 서울대학교 교수의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미래로 가기 위한 고민」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정치·경제·환경 분야에서의 위기 요인과 대응 방향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었다.
패널토론에서는 장원호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임성학 전 한국정치학회장, 김홍기 한국경제학회장, 문현주 한국환경정책학회장, 통합위원회 정치·계층·사회문화 분과 위원장들이 참여하여 각 분야에서의 정책적 연계 가능성과 통합적 접근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1부에서는 국민통합위원회 2기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며, 소상공인, 청년 주거, 고령사회 등 국민 삶의 현장에서 나타나는 이슈에 대한 대응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과학계와 정책현장이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 실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사회과학협의회는 앞으로도 학문과 정책, 현장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수행하며,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통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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