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과학협의회는 지난12월 6일(목),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사회적 공감과 청년 세대」를 주제로 학제 간 융합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SSK 한국사회과학지원사업단이 주관하고, 대한지리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복지학회, 한국심리학회, 한국여성학회, 한국정치학회 등 6대 사회과학학회가 공동 주최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사회가 공감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이론적 논의와 함께,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한 구체적 정책 과제를 심층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제1세션 <공감, 청년 세대를 이해하다>에서는
임동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사회적 공감의 문화적 조건을 진단하고,
김상준 연세대학교 교수가 공감의 정치 가능성을 논의하였으며,
최기홍 고려대학교 교수가 청년 정신건강 실태를 심도 있게 분석하였다.
제2세션 <공감, 청년 세대와 소통하다>에서는
노법래 국립부경대학교 교수가 청년 정책에서의 공감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남기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공간적 공감과 청년 역할을 제시했으며,
이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돌봄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공감 교육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마지막 특별 세션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김태우 사무국장이 청년 마음 건강 증진 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민간과 학계 간 협력의 가능성을 공유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과학 각 분야의 이론과 실천이 결합되어, 청년 세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기반을 넓히고, 공감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학문 간 연대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사회과학협의회는 앞으로도 공감, 돌봄,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융합적 연구와 정책 논의를 통해 사회적 연대와 포용의 기반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12월 정기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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